쌀국수 잘하는 집은 많지만, 진짜 오래도록 사랑받는 집은 몇 안 된다. 호치민 1군에 있는 'Pho Hung(퍼흥)'은 그런 곳이다. 여행자들 사이에선 이미 유명하지만, 여전히 로컬 사람들도 아침부터 줄 서서 먹는 진국집이다.
Pho Hung은 1980년대 초반부터 이 지역에서 장사를 시작해 지금까지 한결같이 쌀국수만을 고집하고 있다. 메뉴는 단순하지만, 육수의 깊이는 절대 단순하지 않다. 하루 종일 우려낸 소뼈 국물에 향신료 밸런스가 딱 맞아서, 국물 한 숟갈에 속이 확 풀린다.
호치민에 자주 오는 여행자라면 한 번쯤은 가봤을 곳. 하지만 현지인들도 단골이 많은 집이라는 게 진짜다. 오전엔 인근 직장인들, 주말엔 가족 단위 손님으로 북적인다. 구글 평점도 높고, 트립어드바이저에서도 꾸준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쌀국수 집이지만 매장이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다. 직원들도 친절하고 음식 나오는 속도도 빠르다. 테이블 간격이 좁은 편이긴 하지만, 금방 먹고 나가는 분위기라 오래 기다릴 일은 없다.
"여기 국물은 한국에서 먹던 그 어떤 쌀국수보다 깊은 맛이 난다. 진짜 베트남식 쌀국수 느낌."
"현지인 친구가 데려가서 처음 갔는데, 그 후로 호치민 올 때마다 꼭 들른다."
"맵고 짠 음식에 지쳤을 때 Pho Hung 한 그릇이면 몸이 리셋된다."
쌀국수 좋아한다면 Pho Hung은 그냥 한 번 가보는 게 아니라, 계속 찾게 되는 그런 집이다. 아침 든든하게 먹고 하루를 시작하거나, 여행 중 든든한 한 끼를 찾고 있다면 여기만 한 데가 없다.
📌 호치민 1군에서 진짜 베트남 쌀국수를 경험하고 싶다면 Pho Hung은 무조건 들러야 할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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