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베트남 맛집들을 많이 소개했는데, 이번에는 베트남에서 식당갈 때 주의할 점을 소개하도록 하겠다.
1. 냅킨이 없다
베트남 식당에는 냅킨 자체가 없는 식당들이 많다. 베트남 로컬 식당들의 경우에는 냅킨이 없고 물티슈만 주는 경우가 많다.
2. 물티슈는 유료이다
한국과 달리 물티슈는 유료이다. 물론 비싸지는 않다. 보통 3~5천동(한국돈 2~300원)인데 웬지 이 돈이 아까워서 잘 쓰지 않는다.
3. 물도 유료이다
한식당을 제외하고는 물을 주지 않는다. 물은 Drink 메뉴에서 골라서 주문해야 한다. 보통 생수보다 차를 많이 마신다. Tra Da(짜다)라고 아이스티를 주문하면 된다.
4. 맥주가 시원하지 않다
맥주가 시원하지 않은 경우가 있는데, 그런 경우 얼음을 준다. 맥주가 시원해도 얼음을 주는 경우가 많다.
5. 계산서는 자리에서 달라고 해야 하며, 계산도 자리에서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테이블에서 종업원을 불러서 계산서를 달라고 하면, 종업원이 와서 테이블을 체크한다. 보통 물티슈 사용 여부를 확인하기 위함이다. 그리고 나서 계산서를 가지고 오면 확인하고 계산하면 된다. 우리나라처럼 나가면서 계산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계산서 확인 안하고 한국처럼 무작정 일어서면 베트남 종업원들이 당황하고 먹고 튀려고 하는 것으로 오해 받을 수 있다.
6. 가격에 부가세가 추가되는 경우가 많다
베트남에서는 메뉴판 가격이 부가세 별도인 경우가 많다. 그래서 계산할 때 부가세가 추가되는 경우가 많다. 부가세는 한국처럼 일률적으로 10%가 아니며, 8%인 경우가 많다.
현금으로 내면 부가세 안 받는데 신용카드로 내려면 부가세 부과하는 경우도 있다.
한국식당은 대부분 부가세 포함가격인데, 안 그런 경우도 있으며, 부가세 미포함 가격인 경우에 부가세 추가될거다 하는 언급을 메뉴판에 해 놓는다. 쇼핑몰에 있는 대형 식당들도 부가세 미포함 가격으로 써놓는 경우가 많다. 특히 뷔페 식당은 1인당 요금이 싸 보여야 하기 때문에 더욱 부가세 미포함 가격을 외부에 게시한다.
베트남 로컬식당은 현금만 받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는 부가세 추가되거나 하는 일은 거의 없다.
7. 신용카드가 안되는 경우가 많다
베트남 로컬 식당들, 특히 쌀국수 파는 식당들, 길거리에 좌판 까는 식당들은 100% 신용카드 안된다고 보면 된다.
대형쇼핑몰에 있는 식당이나 대형 식당 체인들은 신용카드가 당연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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