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치민의 근교 관광지 3대장이 있다. 메콩델타, 무이네, 그리고 구찌터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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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전쟁 역사의 흔적이 잘 남아 있는 구찌터널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주마.
https://maps.app.goo.gl/P7Aiconh92FtvBjY6
**구찌 터널(Cu Chi Tunnels)**은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북서쪽으로 약 7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지하 터널 시스템으로, 베트남 전쟁 당시 베트콩(Viet Cong)이 사용했던 중요한 군사 유적지입니다.
구찌 터널은 1940년대 프랑스 식민지 시절에 처음 건설되었으며, 이후 베트남 전쟁 기간 동안 미군과 남베트남군에 대항하기 위해 베트콩에 의해 확장되었습니다. 총 길이는 약 250km에 달하며, 지하에는 생활 공간, 병원, 회의실, 주방 등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이 터널은 베트콩의 은신처이자 전략적 이동 경로로 활용되었으며, 전쟁의 중요한 상징으로 남아 있습니다.
구찌 터널은 베트남 전쟁의 역사를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유적지로, 호치민을 방문하는 여행자들에게 추천할 만한 관광지입니다.
주소 상으로 호치민시에 속하는데, 실제로는 상당히 멀다. 호치민 시내에서 거의 두시간 걸리는 듯 하다.
복잡한 호치민 도심을 벗어나면 농촌 분위기가 나기 시작하는데 그런 풍경을 옆에 두고 한참 가야 한다.
개별 자유투어가 쉽지 않은 곳이다. 시내버스를 타고 가는 방법도 있다고 하는데 권하지 않는다. 그리고 투어 특성 상 가이드가 꼭 필요하다. 영어로라도 설명을 들어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구찌터널 투어가 오전(오전 8시 출발) 또는 오후투어(오후 12시출발)가 있는데 실제로 가보면 오후투어도 호치민 시내 도착 시간이 오후 3시 정도 되니 거의 하루 종일 투어라고 봐야 한다. 메콩강 투어까지 하루에 두 군데를 보는 투어도 있는데 상당히 일정이 타이트하고 거의 하루 종일 소요될 듯 하다.
1군 호텔 픽업 서비스가 있는데 호텔들을 돌아다니면서 픽업해야 해서 시간이 좀 걸린다.
투어를 이용하면 가는 도중 화장실도 들를 겸해서 전시장(기념품 파는 매장도 있음) 같은 곳을 들른다.
군인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물론 인형이다.
전쟁 관련 역사적인 시설이니 탱크는 빠지지 않는다
실제 터널에 직접 들어가볼 수 있는 체험 공간이 있다. 폐소 공포증 있거나 첵구가 큰 사람은 들어가지 않는게 좋다. 한번 들어가면 돌아나올 수 없다.
적군의 침입을 막기 위한 트랩 시설도 전시되어 있다. 보기만 해도 끔찍하다.
구찌터널에서 유명한 액티비티 중 하나가 실탄 사격이다. 소총의 레전드로 불리우는 소련제 Ak47 실탄 사격을 할 수 있다. 군필로 사격부심이 있는 한국 남자들이 좋아하는 액티비티이다. 하지만 1발 당 6만동으로 최소 10발 체험이기 때문에 60만동을 내야 체험할 수 있다.
거의 끝날 때 쯤 간식을 준다. 고구마 비슷한 구황작물인데, 먹을 만하다. 베트남이니 소금에 찍어먹는다.
오전 투어를 가면 점심은 투어를 마치고 나와서 인근 식당에서 한다. 쌀국수 집인데 그럭저럭 먹을 만했다. 평타 이상
덥다. 야외이고 구찌터널이 더운 지역이다. 호치민보다 더운 느낌이 든다. 손풍기 있으면 가져가고 선블록 야무지게 발라라. 선글라스와 햇볕 가리는 모자도 필수이다.
투어시간이 꽤 걸린다. 오전 투어라고 해도 호치민 돌아오면 거의 3~4시 된다.
갈 때 생수를 꼭 챙겨가라.
점심을 좀 늦게 먹기 때문에 먹을거리를 좀 챙겨 가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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