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치민의 짝퉁시장으로 유명한 사이공 스퀘어(Saigon Square)에 대해서 소개한 적이 있다.
https://hosanamvn.tistory.com/53
사이공 스퀘어에서 한국 사람들이 가장 즐겨 쇼핑하는 품목이 뭘까? 바로 골프웨어이다.
호치민에 관광오는 한국 사람들 중 가장 많은 성별, 연령대가 중장년 남성들인데 그들은 사이공 스퀘어에 들러서 골프웨어를 가장 많이 쇼핑한다.
한국에서 유명브랜드 골프웨어는 상당히 비싸다. Top level의 골프웨어 브랜드의 여름 상의 티셔츠를 백화점에서 산다면 30만원은 줄 생각을 해야 한다. 호치민 사이공 스퀘어에 파는 짝퉁 제품들은 동일한 브랜드의 제품을 거의 1/10의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사이공 스퀘어의 짝퉁 제품들도 엄연히 등급이 존재한다.
호치민 사이공 스퀘어에서 판매되는 짝퉁 제품은 품질과 원자재, 생산공정의 차이에 따라 다음과 같은 등급으로 나눌 수 있다. 각 등급은 제품의 완성도, 내구성, 디테일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분류된다.
결론: 사이공 스퀘어에서 짝퉁 제품은 등급에 따라 품질이 크게 다릅니다. 본인의 용도와 예산에 맞는 등급을 선택하고, 품질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
위와 같은 짝퉁 제품들의 등급 차이를 감안하여 호치민 사이공 스퀘어의 짝퉁 골프웨어를 잘 구매하기 위해서는 나름의 요령이 필요하다.
사이공 스퀘어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골프웨어 브랜드는 말본(Malbon), 타이틀리스트(Titleist), PXG이며, 지포어(GFORE)나 마크앤로나(Mark & Lona), 나이키, 언더아머, 요즘에는 사우스케이프(South Cape) 등까지 있다. 하지만 말본, 타이틀리스트, PXG가 메인이라고 보면 된다.
한국 백화점이나 아울렛에서 한국 정품의 디자인이나 원단의 느낌들을 충분히 미리 익히고 오면 짝퉁 제품을 쇼핑할 때 다양한 제품들 중 좋은 제품을 고르는데 매우 도움이 된다.
사이공 스퀘어는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는데 오후 7시 정도 되면 파장 분위기가 되니, 6시 정도에는 가는 것을 추천한다. 주말이나 휴일에는 방문객이 많을 수 있아서 사이즈를 달라고 하거나 흥정하기 어려울 수 있다. 평일 오전 시간을 활용하면 보다 쾌적한 쇼핑이 가능하다.
가격은 천차만별이지만 대략의 가격대는 아래와 같다. 매장마다 가격이 다르니 우선 여러 매장을 다녀보면서 품질과 가격대를 잘 파악해두자.
흥정은 필수이지만 예전만큰 반값으로 디스카운트하거나 하는 것이 쉽지 않다. 대부분 처음부른 가격에서 10~20만동 이상 깎아주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구매 전에 제품의 품질과 마감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로고나 재질, 바느질 마감 등을 자세히 살펴보자. 구매 후 환불은 안된다고 봐야 하고, 교환도 쉽지 않다. 사이공 스퀘어의 매장 구조가 워낙 복잡해서 물건을 구매했던 매장을 다시 찾아가는 것이 쉽지 않다.
위에서 얘기했단 다양한 등급의 짝퉁제품들 중 어떤 등급에 해당할 지 꼼꼼하게 따져보자.
신용카드 결제는 안된다. 한국 사장들이 한국 계좌로 계좌이체 받는 경우도 있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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