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여행하기 가장 좋은 계절이 왔다. 12월과 1월이 온도도 높지 않고 비도 안와서 연중 가장 여행하기(Feat. 골프치기) 좋은 달이다. 그래서 그런지, 추운 한국을 피해서 베트남에 골프 치러 오는 한국 골퍼들이 정말 많아진다. 방학+날씨 등의 영향으로 항공료 올라가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한국에서 호치민 오는 직항 항공편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티웨이, 제주항공과 베트남항공, 비엣젯항공이 있다. 베트남 여행을 많이 다녀보신 분이라면 비엣젯이라는 이름이 익숙하실 것이다. 항공료가 상대적으로 매우 저렴해서 자유여행 오는 분들이 많이 찾는다.
비엣젯에어 (VietJet Air)
VietJet에 베트남의 새로운 취항지(예, 요즘 한국에서 뜨고 있는 푸꾸옥 섬, Phu Quoc Island)에 단독 취항하고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VietJet을 이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비엣젯 매우 악명이 높다. 베트남 사람들도 웬만하면 베트남항공을 타려고 하지만, 가격 차이가 워낙 크고, 비엣젯 비행편이 많아서 비엣젯을 피하기 어렵다. 비엣젯 승객들이 불만을 갖는 사항들은 아래와 같다.
1) 자리가 좁다
2) 좌석이 뒤로 젖혀지지 않는다
3) 기내에서 물도 주지 않는다
4) Delay가 아주 자주 발생한다
5) 출발시간이 새벽이거나 늦은 밤이다
6) 비행기 타고 내려서 공항 이동 시 버스를 이용해야 한다
한국의 LCC(티웨이, 제주항공 등)의 경우도 1, 2, 3은 동일하며, 4(Delay)도 꽤 자주 발생한다. 하지만, VietJet의 명성을 따라가지은 못한 것 같다.
지난달 필리핀 루손 섬 북부 라오아그공항에 비상 착륙했던 베트남의 저비용항공사(LCC) 비엣젯(Vietjet Air)의 여객기가이전에도 항공기 정비 이상으로 인천국제공항으로 회항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6일 국토
n.news.naver.com
베트남 항공사인 비엣젯 항공이 12시간 비행기 출발이 지연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지난 24일 오전 11시 5분 베트남 하노이(hanoi)로 출발 예정이었던 비행기는 출발 시각 한 시간이 넘도록 승객을 탑승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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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엣젯은 매우 공격적으로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최근에는 베트남항공을 제치고 운행편수 1위를 기록했다. 티웨이 항공이 대한항공을 제치고 운행편수 1위를 한 격이다.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베트남 저비용항공사(LCC) 비엣젯항공(Vietjet Air)이 국내항공시장 점유율 37.2%를 기록하며 국영 베트남항공(Vietnam Airlines)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4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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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올해 포브스가 선정한 베트남의 억만장자는 6명으로 지난해보다 1명 줄었으며, 이들의 순위는 다소 변경됐지만 작년의 인물 그대로였다.미국 경제전문지 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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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여성리더 100인에도 선정되기도 했다. 2019년 나이가 49세였는데, 그런 거 보면 나는 이제까지 뭐 하고 살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쩝..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베트남 저비용항공사(LCC)인 비엣젯항공(Vietjet Air)의 응웬 티 프엉 타오(Nguyen Thi Phuong Thao) 회장이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의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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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키니 승무원 논란
비엣젯은 기발(?)한 마케팅으로도 유명하다.
승무원들에게 비키니를 입히고 승무원 비키니 달력도 만드는 노이즈 마케팅을 했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2710297?sid=104
[서울신문]베트남 비엣젯항공의 비키니 승무원 서비스. 출처=온라인 커뮤니티2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베트남 저가 항공사 비엣젯항공의 승무원들이 화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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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동남아시아 축구계에 파란을 일으켰었다. 원래 동남아시아 축구계에는 태국이 부동의 맹주이고 그 밑에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이 겨룬다. 베트남 축구팀의 가장 큰 목표는 SEA Game(Southeast Asian Games)에서 태국을 꺾고 우승하는 것인데, 박항서 감독 시절에는 무려 2연패를 했고, 박항서 감독이 그만두고 나서는 3위에 머물렀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동남아시안(SEA) 게임 남자축구 2연패를 달성했다. 지난 2019년 박항서 감독을 앞세워 이 대회에서 60년 만의 우승을 이끈 베트남은 대회 2연패를 이루며 ‘동남아시아 최강’ 타이틀을 거듭 입증했다. 지난 2017년 9월 베트남에 부임하며 A대표팀과 U-23대표팀을 함께 이끈 박 감독은 이번 대회를 끝으로 한국인 지도자 공오균 감독에게 U-23대표팀 지휘봉을 넘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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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 부임 초기 베트남 국민이 기대했던 것 이상의 성적을 거두자, 귀국 비행기에 비키니 입은 승무원을 태워서 화제(?)를 불러일으킨 적이 있다. 결국 벌금 맞음.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274930?sid=104
과거에도 ‘비키니 쇼’ 벌이다 벌금 불매운동 움직임… 저렴한 가격탓에 ‘미워도…’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 축구대표팀을 태운 전용기에서 ‘비키니 쇼’를 벌인 베트남 비엣젯항공이 벌금을 물게 됐다. 베트남민항청은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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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베트남 저비용항공사가 박항서(59)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U-23 축구대표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준우승을 축하하기 위해 대표팀 전용기에서 ‘비키니 쇼’를 벌인 사실이 알려졌다. 29일(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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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 하노이 출장을 다녀오면서 비엣젯 항공을 이용했다. 스타트업에서 1만동도 아껴써야 한다는 메시지를 직원들에게 주기 위해서 베트남항공 대신 비엣젯항공을 선택했다. 호치민 - 하노이 왕복 스케쥴도 비엣젯이 훨씬 다양하다. 비용은 60% 수준? 내가 타본 비엣젯에는 아래 사진과 같은 승무원을 볼 수는 없었다.
하노이 갈 때는 아니나 다를까 1시간 연발하였으나, 호치민 돌아올 때는 정시 비행을 했고, 비행기에 목받침도 있는 등 나쁘지 않았다. 비엣젯 국제선은 타보지 않았지만 첫 비엣젯 경험은 괜찮았다.
베트남 생활 팁
베트남 화장실에 가면 꼭 있는 것이 있다. 아래 그림처럼 샤워기 같이 생긴 것이 변기 옆에 달려있다. 한국에 내가 사는 아파트 화장실에도 있어서 나는 화장실 청소용으로 종종 사용하고는 했었는데 베트남에 와서 정확한 용도를 알게 되었다. 이건 바로 비데다.
베트남에는 비데를 잘 팔지 않는다. 대신 이 샤워기를 쓴다. 처음에는 주변으로 물 튀고 조준 잘 못하고 했는데 익숙해지니 괜찮다. 이 샤워기로 샤워하거나 세수는 하지 마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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